메신저 캡처 이미지의 진정성 검토
휴대전화에는 없지만 캡처는 남아 있습니다
메신저 대화 캡처 이미지만 제출된 경우, 담당자는 해당 이미지에 편집 흔적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대화방이 삭제돼 원본 대화기록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이미지 파일 자체의 특성과 표시된 대화의 사실 여부를 구분해 검토해야 합니다.
이때 먼저 정해야 할 것은 확인하려는 사실입니다. 제공된 파일이 접수 이후 바뀌지 않았는지, 캡처 후 이미지가 편집됐는지, 표시된 대화가 실제 송수신 기록과 일치하는지는 서로 다른 질문입니다.
파일 구조와 화면 내용을 함께 살핍니다
이미지 진정성 검토에서는 파일 형식·메타데이터 등 구조적 정보와 문자·배치·경계 등 시각적 내용을 함께 살핍니다. SWGDE 지침도 이 두 영역을 함께 검토하도록 설명하며, 현재의 기법으로 탐지하기 어려운 이미지 조작이 존재할 수 있음을 명시합니다. 이는 기술 지침이며 국내의 법적 증거능력 판단 기준 자체는 아닙니다.
PNG처럼 무손실 압축을 사용하는 형식도 편집 후 다시 저장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무손실 형식이라는 사실이 무편집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. 메타데이터가 없거나 글자 주변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도 단독으로 위조를 입증하지는 못합니다. 기기·앱 버전·화면 배율·전달 및 저장 과정에 따른 정상적인 차이를 검토해야 합니다.
실무에서 확인할 사항
- 재캡처본이나 문서 삽입본보다 최초 저장 파일을 확보할 수 있는지
- 캡처 기기·앱·시점과 전달·저장 경위가 확인되는지
- 비교 가능한 정상 화면과 연속 캡처가 있는지
- 의심 특성이 정상적인 표시·저장 과정에서도 발생하는지
- 권한과 적법한 확보 범위 안에서 기기·백업·상대방 자료와 대조할 수 있는지
보고서에는 적용한 방법에서 편집을 뒷받침하는 특성이 확인됐는지와 판단하지 못한 부분을 구분합니다. 편집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과만으로 실제 대화의 존재와 작성자까지 확인됐다고 설명해서는 안 됩니다. 이미지 분석과 대화 기록 대조를 연결해야 할 이유입니다.